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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 구매후기 - 여성클리닉

아마 저와같거나 혹은 다른경로로 사이트를 어떻게 찾아내어 상담원분과

상담하고 약을 주문하신 분들이 많을것이고, 또 사이트가 사기는 아닌지 약은

제대로 배송이 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후기 직접 남겨봅니다.

부산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학생입니다.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됐고, 병원에가도 모자보호법 이라는 법 아래 중절 수술

이 불법이라 많은 돈을 내고 수술으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해야한다는 점이

일단 병원으로 가지 못하게 한 주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임신테스트기 에서 두줄을 보자마자 그날 밤새도록 남자친구와 인터넷과 각종 사이트등을 돌면서 처음엔 병원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해주시는 '최지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라는 상담원 분과 거의 세시간 상담 끝에 약을 구입했습니다.

미프진후기 - 여성클리닉

배송은 딱 9일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왔구요 택배 오기전에 우체국에서 무슨 통관신청서 인가

그런 종이가 날아오길래 여쭤보니 통관은 알아서 해 주신다길래 딱히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니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작은 상자안에 마스크? 같은거 안에 지퍼백으로 포장되서 알약만 덩그러니

옵니다. 지퍼백은 은박지 같은걸로 뒷면이 감싸여져 있었구요.

통관이 늦어서 배송이 오래 걸리니 사이트 측에서 7주-11주 약으로 바꿔서

보내주셨어요.

노란알약 6개 하얀알약 6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알려주는 것 처럼 약을 먹고 1일째에는 속이 많이 좀 울렁거립니다.

제가 정확한 임신 주수는 잘 몰랐기 때문에 입덧이 엄청 심한 상태였습니다. 그냥 방안에서 나는 공기냄새도 제대로 못 맡을 정도였는데 약먹으니 더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새 속옷 뜯어서 얼굴에 얹고 있거나 하는 나름의 방법으로 버텼습니다.

두번째 날은 아침일찍 남자친구가 약을 먹여주고 일을 나간뒤 집에 누워있다가저녁약을 한 9시쯤 먹은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이라고 되 있길래 내가 느끼기에 아침 저녁일때 먹었습니다. 대략 아침약은 오전이내에 먹고 저녁약은 자정 이내에 먹고 뭐 그런식입니다.

2일째 저녁약 먹고나니 심하게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아서 꼼짝않고 침대위에

누워있었습니다. 약을 토하면 이도저도 할 수 없으니 최대한 참았죠뭐..ㅜ

11시좀 넘어서 남자친구가 온뒤 약먹은지 2시간 겨우 넘겼을때 쯤 결국 토를

했습니다. 약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후 물만먹어도 토하는 상황이 계속 되었고 결국 거의 잠을 못 자다시피 하면서 새벽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가 되자마자 흰알약 세개를 먹었고.

먹고나서 체감상 십분? 정도지나니 아랫배가 너무 아팠습니다.

어떤분은 생리통 정도의 통증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진짜 배에 칼 맞은것

마냥 경험해본 어떤 생리통보다도 아팠습니다. 약에 설사유도하는 성분은 없었을것 같긴 한데 대변마려울때 처럼도 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결국 화장실에가서 변기에 앉아 아래는 아래대로 위는 위대로 전부 게워냈습니다.

토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변기물에 피가 번져있었고.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갈아끼우기 위해서 자리에서서 팬티를 갈아 입는 와중에 피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생리할때 3배 정도 되는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후 정말 한시간 가량? 아니면 좀 덜일지도 모르지만 정말정말 아픕니다.

그 아픈 와중에 한시간 간격으로 남자친구가 약을 계속 먹여줬습니다.

통증이 간헐적으로 오는데 진짜 아플땐 한 10초 정말 죽고싶을만큼 아프다가

10초 정도 괜찮고 또 10초 정말아프고

이런식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통증을 갈수록 줄어들었고. 살짝 잠이들었습니다.

어떻게어떻게 남은 약도 한시간에 한알씩 전부 먹고나니

그냥 평소에 생리하던것처럼 혹은 좀덜 아팠습니다.

그때쯤 되면 속 울렁거리는거나 냄새때문에 힘든게 사라집니다.

처음으로 화장실 냄새때문에 구역질도 안하게 되구요. 수정체라던가 그런건

눈으로 확인 못했습니다. 그 순간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 확인할 기운이

없더군요..

아마 저는 주수가 좀 길었거나,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이렇게 힘들었던것 같습니

다.

남자친구 도움 없었다면 혼자 약을 먹을 수도, 걸을 수도 없었을것 같네요.

사이트 방문하신 분들도 남자친구분, 여자친구분 함께 방문하셔서 약 구매하시는 경우 많을텐데요.. 진짜로 남자친구분이 옆에서 여자친구분한테 잘 해 주셔야 해요.. 도움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전 입덧인줄도 모르고 병원에가서 방사선 엑스레이도 찍고 주사맞아도 나아지질 않아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약 받아먹고 그래서 더욱 상태가 나빴었습니다.

오늘까지 꼬박 23일은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자지도 못하고 생활 했

는데.. 앞으론 덜 아플걸 생각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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